여수시, 자원안보 대비 차량 5부제 의무 시행

생활 속 절약 실천·국가적 위기 적극 대응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2026년 03월 25일(수) 15:30
여수시는 25일부터 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의무 시행한다. 사진제공=여수시
여수시는 25일부터 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의무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국제 정세에 따른 국제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안보 위기 ‘주의 단계’ 발령에 따라 우선 시청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요일별 차량 끝 번호에 따라 운행이 제한된다.

운행 제한 대상은 차량 끝 번호 기준으로 월요일 1·6번, 화요일 2·7번, 수요일 3·8번, 목요일 4·9번, 금요일 5·0이며, 친환경 자동차와 장애인 차량, 임산부·유아 동승 차량 등 필수 운행 차량은 제외된다.

시는 27일까지 제외 대상 차량에 대한 확인증 발급을 완료한 뒤 에너지 수급 상황을 고려해 민간 부문으로의 확대 여부를 단계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또 공직자의 자율적 참여를 기반으로 실천 중심의 운영을 통해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차량 5부제는 위기 상황에서 공공부문이 책임 있는 자세로 생활 속 절약을 실천하자는 의미다”며 “시청 직원들이 모범을 보이면 일상 속 작은 참여가 시민에게까지 확산돼 에너지 절감은 물론 국가적 위기 대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여수=송원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74420217533476000
프린트 시간 : 2026년 03월 26일 22:0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