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 "비서실장 중심 비상경제상황실 꾸려 중동 정세 대처" 물가대응·에너지수급·금융안전 등 5개 대응반 가동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
| 2026년 03월 25일(수) 1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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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익표 정무수석이 2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청와대 비상경제상황실 구성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런 내용을 전한 뒤 구체적인 상황실 운영 계획을 브리핑을 통해 소개했다.
우선 강 실장이 비상경제상황실장으로 조직을 이끌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이 부실장을 맡는다.
홍 수석이 총괄간사 역할을, 김정우 국정상황실장이 실무간사 역할을 한다.
상황실 아래에는 거시경제 물가 대응반, 에너지 수급반, 금융 안정반, 민생 복지반, 해외 상황 관리반 등 5개의 실무대응반이 운영된다.
각 대응반은 청와대 수석비서관급 참모가 반장을 맡아 지휘하고, 대응반의 활동은 매일 아침 청와대 현안점검회의에 보고된다.
앞서 정부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경제본부를 가동해 범부처 ‘원팀’으로 국가 대응 역량을 결집해 나간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제는 상황 장기화에 대비해 최악의 상황까지 포함한 범정부 차원의 선제적 대응 체계를 한 층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비상경제본부는 기존의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총리 주재로 격상 및 확대·개편한 것으로 경제부총리는 부본부장으로서 실무대응을 총괄하게 된다.
홍 수석은 “청와대 비상경제상황실은 정부의 비상경제본부와 호흡을 맞춰가며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동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지금으로선 판단하기 어렵다. 정부는 (전쟁 여파가) 최소 3개월, 길게는 6개월 정도까지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다양한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홍 수석은 또 “특히 원유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수급 동향이 정상화되기 전까지는 4개월가량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도 나온다”며 “청와대와 정부는 국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부를 믿고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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