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종량제봉투 5개월분 재고 확보

가격 인상 계획 없어…사재기 자제 등 당부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2026년 03월 25일(수) 18:11
광주 동구는 중동 지역 분쟁 장기화로 인한 종량제봉투 원료 수급 불안에 대비하고자 제조업체와 협의를 통해 5개월분 재고를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동구는 확보된 원료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생산 일정과 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제작업체를 다변화해 추가 발주를 고려하는 등 공급선 관리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동구의 종량제봉투 연간 소비량은 약 25만~50만장 규모다.

동구는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에 대해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종량제봉투가 물가에 부담되지 않도록 가격 관리 역시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다만 과도한 선구매나 사재기가 발생할 경우 실제 수급 불안과 유통 혼선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가정과 사업장에서는 필요한 만큼만 계획적으로 구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는 생활폐기물 발생 자체를 줄이기 위한 실천도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음식물쓰레기 감량,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생활폐기물 감량을 유도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확대는 가장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대응 방안인 만큼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유관기관 및 제조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종량제봉투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자원순환과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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