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정·문상필 0.8%p차 ‘접전’

[광남일보 6·3지방선거 여론조사-광주 북구청장 후보 적합도]
정다은·김동찬·정달성 뒤쫓아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2026년 03월 25일(수) 19:19
6·3 지방선거가 7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 북구청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신수정 후보와 문상필 후보가 0.8%p차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정다은 후보, 김동찬 후보, 정달성 후보가 10%대 지지율로 밀집하며, 뚜렷한 선두주자 없이 오차범위내 다자 경쟁구도를 형성했다.

25일 광남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0~21일 광주 북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신수정 후보(18.8%)와 문상필 후보(18.0%)가 오차범위(4.4%p) 내에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다은 후보(13.2%), 김동찬 후보(12.3%), 정달성 후보(12.2%)는 선두권을 맹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조호권 후보(5.7%), 김주업 후보(3.4%), 김대원 후보(3.3%) 순이었다. ‘이외 인물’과 ‘없음·모름’은 각각 3.2%아 9.9%를 기록했다.

성별 지지도는 남성의 경우 신수정 후보가 20.8%로 가장 앞섰다. 이어 문상필 후보(15.9%), 정달성 후보(14.9%), 김동찬 후보(12.6%), 정다은 후보(11.9%), 조호권 후보(4.5%), 김대원 후보(4.0%), 김주업 후보(3.2%) 순으로 집계됐다.

여성은 문상필 후보(20.0%), 신수정 후보(16.8%), 정다은 후보(14.5%), 김동찬 후보(12.0%), 정달성 후보(9.6%), 조호권 후보(6.9%), 김주업 후보(3.7%), 김대원 후보(2.6%) 순이었다.

연령별로 봤을 때 18세 이상과 20대에서는 신수정 후보가 21.7%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30대는 정다은 후보(19.9%), 40대는 정달성 후보(24.3%), 50대는 문상필 후보(20.9%), 60대는 문상필 후보(16.9%), 70대 이상은 신수정 후보(21.9%)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국회의원 선거구 기준 북구갑에서는 문상필 후보가 22.3%로 가장 높았다. 신수정 후보(19.7%), 정다은 후보(16.0%), 김동찬 후보(9.9%, 정달성 후보(9.6%), 김대원 후보(4.1%), 조호권 후보(3.9%), 김주업 후보(3.0%)가 뒤를 이었다.

북구을에서는 신수정 후보가 18.0%로 선두를 달렸고, 문상필 후보(14.7%), 김동찬 후보(14.2%), 정달성 후보(14.2%), 정다은 후보(11.2%), 조호권 후보(7.2%), 김주업 후보(3.8%), 김대원 후보(2.7%) 순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신수정 후보(20.1%), 문상필 후보(19.5%), 정다은 후보(15.3%), 김동찬 후보(14.4%), 정달성 후보(12.1%), 조호권 후보(6.0%), 김대원 후보(4.0%), 김주업 후보(1.3%) 순으로 지지를 받았다.

유일한 진보당 소속 김주업 후보는 진보당 지지층으로부터 41.1%의 지지를 기록했다. 정달성 후보는 23.3%, 조호권 후보는 10.8%, 신수정·정다은 후보는 8.3%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북구청장 선거에서 특정 후보에게 지지가 집중된 구도라기보다 상위권 후보들 사이의 경쟁 구도 속에 중위권 후보자들이 추격하고 있는 구도임을 보여준다.

변수는 문인 현 북구청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를 고심했던 문 청장이었지만, 광주·전남 행정통합 이슈 속에 특별시장 및 3선 도전에 나서지 않기로 하면서 그와 지지층의 표심이 선거 판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또 후보들 사이의 합종연횡, 지지 선언 등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조사는 광남일보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20~21일 광주 북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4명(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100%)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26년 2월 말 기준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셀가중)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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