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서 32관왕

‘더 기아 PV5’ 최고 영예 금상…아이오닉 6 N 등 본상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2026년 03월 26일(목) 09:58
2026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 ‘더 기아 PV5’.
현대차·기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서 32관왕

‘더 기아 PV5’ 최고 영예 금상…아이오닉 6 N 등 본상

현대차·기아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26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을 포함해 총 32개의 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출시됐거나 출시를 앞둔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디자인 독창성과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 현대차·기아는 제품, 콘셉트, 브랜딩& 커뮤니케이션, 실내 건축, 사용자 인터페이스, 사용자 경험 등 부문에서 금상 1개, 본상 31개 등 총 32개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 PV5는 제품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iF 디자인 어워드의 금상은 전 세계 1만여 개 출품작 가운데 단 75개 디자인에만 주어지는 최고상이다.

PV5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실용성을 극대화한 패키지, 미래지향적이면서도 강인한 디자인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면부는 깨끗한 이미지의 상단부와 견고한 느낌의 하단부 대비를 통해 과감하고 미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측면부는 사이드 글라스의 명확한 그래픽 디자인, 파팅 라인의 정돈된 구조 등이 안정감 있는 실루엣을 완성했다.

후면부는 넓고 정제된 기하학적 구성으로 기능적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실내는 ‘오픈 박스’ 콘셉트 기반, 목적에 맞게 재구성 가능한 가변형 공간이 적용됐다.

PV5는 경상용차 업계 최고 권위의 ‘2026 세계 올해의 밴’을 심사위원단 전원 일치로 수상한 바 있으며, 영국 ‘왓카 어워즈’에서는 ‘올해의 MPV’를 수상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차·기아는 제품 부문에서 아이오닉 6 N, 콘셉트 쓰리를 필두로 EV 프렁크 쿨러 백, 픽셀 디퓨저, 양산형 모베드 어반 호퍼&골프, 맥세이프 사원증 케이스, H-가드닝 툴스, 더 기아 EV4·EV4 해치백 등 8개의 출품작이 본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의 브랜딩, 실내 건축,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경험 부문 등에서 다수의 상을 받아 디자인 경쟁력을 폭넓게 인정받았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각 브랜드가 가진 고유한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빌리티 부터 브랜드 경험 전반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장승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74486718533562000
프린트 시간 : 2026년 03월 26일 18:3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