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주민참여예산 설명회 마무리

6개 권역 순회…구민 200여명 참여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2026년 03월 26일(목) 17:50
광주 북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지난 24일부터 27개 동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년 주민참여예산 권역별 설명회’를 마무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광주 북구청
광주 북구가 주민과 함께 예산을 설계하는 참여형 행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북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 24일부터 27개 동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년 주민참여예산 권역별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주민들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6개 권역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총 200여명의 구민이 참여했다.

특히 북구의 행정 지원과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현장 경험이 결합된 ‘협치형 운영’으로 내실을 더했다는 평가다.

위원회 임원진이 직접 강사로 나서 제도 이해부터 예산 기초교육, 공모신청서 작성 방법, 우수사례 공유까지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하며 주민들의 참여 역량을 높였다.

빙성수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제도를 아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구현되는 과정이 핵심”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이 정책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북구는 설명회 종료 이후 주민제안사업 공모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며, 접수된 사업은 타당성 검토와 심의를 거쳐 2027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중요한 통로”라며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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