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개막전서 충격 2연패…마운드 과제 남겼다 2차전서 SSG에 6-11 패…이의리, 2이닝 4실점 강판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
| 2026년 03월 29일(일) 1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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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의리. 사진제공=KIA타이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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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상우. 사진제공=KIA타이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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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해영. 사진제공=KIA타이거즈 |
KIA는 2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개막전 2차 경기에서 6-11으로 패배했다. 전날 SSG에게 6-7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던 KIA는 이로써 개막 2연전에서 모두 고개를 숙였다.
이번 개막시리즈에서는 불안한 마운드를 해결해야 하는 큰 과제를 남겼다. 첫 경기에서는 ‘에이스’ 네일이 6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으나, 불펜이 7실점을 쏟아내면서 허무하게 역전을 허용했다. 특히 마무리 정해영과 필승조 조상우가 점수차를 지키지 못한 채 무너진 점이 큰 타격이었다. 성영탁과 전상현만이 제 몫을 해냈을 뿐이다. 올 시즌에 앞서 KIA는 지난해 약점으로 꼽혔던 불펜진 보강을 위해 온 힘을 쏟았다. 그러나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한 모습이다. 본격적인 페넌트레이스에 돌입한 만큼, 남은 일정 반등을 위해서는 불펜이 빠르게 안정감을 찾아야 한다.
더욱이 두 번째 경기에서는 선발부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뒷문이 불안한 상황에서 선발마저 자리를 지키지 못한다면, 앞으로의 경기에서 승리를 장담하기는 어렵다. 개막전에서 단순히 2패 이상의 숙제를 남긴 KIA다.
이날 KIA는 김호령(중견수)-카스트로(좌익수)-김도영(3루수)-나성범(지명타자)-김선빈(2루수)-윤도현(1루수)-이창진(우익수)-한준수(포수)-데일(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선발투수로는 이의리가 나섰다. 총 52개의 공을 던진 그는 2이닝 4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이의리는 1회말 상대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삼진 1개와 범타 2개로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말에는 상대의 빅이닝이 만들어졌다.
2사 1·2루 상황 상대 조형우가 중견수 왼쪽에 떨어지는 싹쓸이 2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정준재 볼넷 이후에는 박성한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경기는 순식간에 0-4가 됐다.
KIA는 3회초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선두타자 한준수가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터트렸다. 후속타자 데일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김호령 뜬공 이후에는 카스트로가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1사 만루 찬스에서 김도영과 나성범은 각각 삼진과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격차는 유지됐다.
3회말에는 이의리 대신 황동하가 마운드에 올랐다.
황동하는 상대 선두타자 고명준에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맞았다. 이어 1사 3루에서 조형우에게 좌전 2루타를 허용했고, 상대 조형우가 홈에 들어왔다. 위기는 계속됐다. 2사 1·2루에서 상대 에레디아가 스리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경기는 0-9로 완전히 기울었다.
KIA는 4회초 추격점을 뽑았다.
김선빈 볼넷 이후 윤도현이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창진 병살타 이후 타석에 오른 한준수는 2루타를 폭발시키면서 김선빈이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후속타자 데일 역시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면서 경기는 2-9가 됐다.
하지만 4회말 상대 고명준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허용하면서 격차는 다시 벌어졌다.
7회초에는 KIA가 빅이닝을 만들었다.
2사 1루 상황 타석에 오른 카스트로가 상대 4구째 139㎞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폭발시켰다. 김도영 볼넷 이후에는 나성범이 또한 상대 4구째 143㎞ 투심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아치를 그렸다. 격차는 6-10으로 좁혀졌다.
8회말 1실점을 한 KIA는 9회초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경기는 6-11 패배로 마무리됐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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