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70억 투입 청정 바다 보전

해양쓰레기 수거부터 운반·처리까지 체계화

완도=김혜국 기자 knk1831@gwangnam.co.kr
2026년 03월 30일(월) 00:24
완도군에서 어장 정화선을 활용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 사진제공=완도군청
완도군은 청정 바다 보전을 위해 올해 총 70억원을 투입, 해양 쓰레기 수거·처리 사업을 추진한다.

대규모 예산 투입은 해마다 해류를 타고 유입되는 외래 쓰레기와 조업 중 발생하는 폐어구 등 해양 환경 저해 요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결정됐다.

군은 쓰레기 수거 차원을 넘어 발생부터 수집, 운반, 처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하는 시스템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해마다 추진해 온 해양 환경 개선 사업도 이어간다.

주요 사업으로는 패각 친환경 처리 지원, 해양쓰레기 정화,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매, 해양 쓰레기 선상·육상 집하장 설치, 양식어장 정화, 무인도 해양 쓰레기 수거·처리, 바다 지킴이 365 기동대 운영 등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친환경 정화 운반선을 동원, 6개 읍·면의 16개 도서 지역을 순회하며 총 400t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는 접근이 어렵고 인력으로는 한계가 있던 무인 도서의 해상 부유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해양 환경 보전은 어민들의 소중한 생활 터전을 가꾸는 일이자 미래 세대에 물려줄 자산을 지키는 일이다”며 “예산을 적재적소에 투입해 청정 바다 보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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