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청년 일자리, 지역 정착 해법으로 풀겠다"

전남대서 ‘1000원 아침밥 미팅’…청년 요구 직접 청취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6년 03월 30일(월) 13:26
30일 오전 전남대 학생들과 1000원 아침밥 미팅을 하고 있는 김영록 예비후보.
30일 오전 윤동규 전남대 총학생회 회장 및 간부들과 전남대 제1학생마루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김영록 예비후보.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가 청년 일자리 확대와 생활비 부담 완화를 축으로 한 종합 청년 정책을 제시하며 지역 정착 기반 마련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30일 전남대학교에서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아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며 장단기 일자리 공급과 생활 지원 정책을 병행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전남대 제1학생마루 학생식당에서 열린 ‘1000원 아침밥 미팅’에는 윤동규 전남대 총학생회장 등 학생회 임원 10여 명이 참석해 교통비 부담 완화와 주거·식비 지원, 일자리 확대 등 체감형 정책을 요구했다. 학생들은 고속철도와 고속버스 요금 할인,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 시험 기간 식사비 지원, 저렴한 청년주택 공급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김 예비후보는 대기업 유치에 시간이 필요한 점을 감안해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단기 일자리 확대 방안을 우선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지역 채용 비율을 현행 30%보다 높이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기존 청년 지원 정책도 확대한다. 청년문화복지카드는 현재 25만원에서 2027년부터 50만원으로 늘리고,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매년 100명을 선발해 2년간 2,400만원을 지원하는 창업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외 유학비 지원과 청년·신혼부부 대상 ‘전남형 만원 주택’ 공급 확대도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광주와 전남 통합을 제안한 배경에는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삶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며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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