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수청, 오동도·거문도 등대 해양문화공간 '새단장'

야간 경관조명·체험형 숙소 등 콘텐츠 실시설계 추진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2026년 03월 31일(화) 00:17
여수 거문도 등대 전경. 사진제공=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지역 대표 명소인 오동도와 거문도 등대해양문화공간을 관광체험 중심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등대해양문화공간 시설 개선사업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등대해양문화공간을 정비하고, 관광객이 머무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능을 확대하는데 목적이 있다.

먼저 오동도 등대해양문화공간은 야간 방문객 유입을 위한 감성경관 조명을 도입하고, 광장 내 부족했던 그늘 공간을 확충하는 등 휴식 기능을 강화, 이를 통해 낮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머물 수 있는 관광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기존 홍보관은 단순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중심으로 재구성해 등대의 문화적·관광적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거문도 등대해양문화공간은 자연경관 속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체험숙소’ 기능 개선에 집중한다. 단순한 숙박을 넘어 거문도만의 해양문화 체험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차별화된 콘텐츠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오동도와 거문도등대가 국민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해양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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