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전남 동부권 교육 대전환 5대 비전 선포

동부권 부교육감 신설·스마트교육청 설립 ‘교육 자치’ 강화
‘내집 앞 명문고 10개’·‘우리아이 1000드림 펀드’ 조성 약속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2026년 03월 31일(화) 13:43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이정선 예비후보(현 광주시교육감)가 전남 동부권 교육 혁신을 위한 5대 비전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31일 오전 순천교육지원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부권 교육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순천 출신인 그는 “고향의 미래를 교육으로 다시 설계하겠다”며 “전남 동부를 대도시 수준 이상의 교육 환경을 갖춘 ‘찾아오는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비전은 정부의 실사구시 기조를 반영해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동부권 스마트교육청 설립과 부교육감 직제 신설 △‘내 집 앞 명문고 10개’ 조성 △신산업 인재 삼각벨트 구축 △‘우리 아이 1000 드림 펀드’ 조성 △교육 자산의 지역 환원 등이다.

이 후보는 특히 동부권 교육행정의 신속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별도 교육청사와 부교육감 직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순천·여수·광양 지역 교육장을 공모 방식으로 선발해 자치성과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교육 환경 개선 방안으로는 ‘내 집 앞 명문고’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이고 전반적인 학력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순천 신대·선월지구의 과밀학급과 장거리 통학 문제에 대해선 광주교육감 시절의 성공적인 해결 경험을 살려 학교 신설 등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도 포함됐다. 순천(디지털 콘텐츠), 여수(반도체), 광양(이차전지)을 연결하는 산업 기반 교육벨트를 구축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전문 인력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우리 아이 1000 드림 펀드’를 통해 중학교 입학 시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단계적으로 지원금을 적립, 총 1000만 원 규모의 성장 자산을 마련하는 교육 투자 모델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폐교나 유휴 교육시설을 문화·창업 공간으로 활용하는 ‘교육 자산 지역 환원’ 정책을 추진해, 교육을 지역 소멸 대응의 핵심 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비전도 밝혔다.

이 후보는 “전남에서 성장하고 광주에서 검증받은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통합 시대를 이끌겠다”며 “실력최강! 이정선이 교육으로 전남 동부의 내일을 바꾸고, 시도민과 함께 떠나는 교육에서 찾아오는 교육으로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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