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차 번호판 부착…무면허 운전 20대 외국인 체포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2026년 03월 31일(화) 17:08
광주 북부경찰서
광주에서 폐차된 차량 번호판을 달고 대포차에 부착한 뒤 무면허·무보험으로 도심을 질주하다 교통사고를 낸 20대 외국인이 경찰에 검거됐다.

광주 북부경찰은 31일 절도·공기호부정사용, 도로교통법·자동차 손해배상법 위반 등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유학생 20대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1시께 광주 북구 동운고가 일대에서 등록이 말소된 이른바 대포차를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다가 접촉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피해 차량 차주는 사흘 뒤인 이달 9일 경찰에 신고했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차 번호를 조회하는 과정에서 해당 번호판이 올해 2월3일 폐차된 차량의 것임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후 추적 수사를 벌였고 30일 광주 북구 신안동에서 A씨를 검거했다.

무보험 상태로 면허 없이 차량을 운전한 A씨는 폐차장에서 해당 번호판을 훔친 뒤 대포차에 부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해당 차량을 압수할 예정이며 그 입수 경위와 음주 운전 여부 등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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