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을 키우자]박창민 운리산업개발 대표

안전·친환경 K-해체 솔루션…글로벌 기준 제시
호남권 최대 전문기업…최신 공법·첨단 장비로 시공
축적된 노하우 활용…‘건축물 해체기술 세계화’ 노력
ESG 경영·탄소중립 실현…사람 중심 기업으로 도약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2026년 03월 31일(화) 18:02
박창민 운리산업개발 대표
운리산업개발은 호남권 최대 절단 해체·시스템 가설 전문 기업으로 전문화된 인력, 최신 공법과 첨단 장비를 활용한 친환경, 안전 중심의 시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광주도시철도 2호선 1공구 해체공사 현장의 모습.




“해체는 도시의 마지막 공정이 아니라, 미래를 시작하는 첫 설계입니다.”

건축·토목 구조물 해체공사는 단순히 낡은 구조물을 철거하는 과정을 넘어, 도시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건설 행위다.

또 건축·토목 구조물의 해체작업은 대량의 분진·오염수가 발생하는 공정 특성상 ‘비(非)친환경’적이라는 편견이 강하다.

노후 건축물 해체를 안전하고 친환경적으로 수행해 고위험 산업에서 안전 산업으로, 환경오염 산업에서 친환경 사업으로 전환해야 할 시기이자 해체 건설사업 영역에서 경쟁력이자 나아가야 할 방향이 되고 있다.

해체산업 생태계를 둘러싼 환경 변화를 직시하고 현실을 점검하며 안전·친환경 해체산업에 앞장 선 기업이 있다.

광주 서구에 위치한 운리산업개발(대표 박창민)이 주인공으로, 지난 2022년 환경과 안전을 우선하는 기술 중심의 해체 전문기업으로 첫 발을 뗐다.



박창민 운리산업개발 대표가 전남 무안의 한 화재 공장 철거 현장을 지휘하고 있는 모습.


운리산업개발은 호남권 최대 절단 해체·시스템 가설 전문 기업으로 전문화된 인력, 최신 공법과 첨단 장비를 활용한 친환경, 안전 중심의 시공을 진행하고 있다.

구조물 절단 및 일반 해체, 시스템 비계·동바리·매직판넬, 석면 해체 및 제거 등을 주요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운리산업개발은 건식 와이어쏘 절단 집진기 개발로 습식 공법 대비 분진·오염을 크게 줄였다.

이는 절단면이 넓은 교량, 옹벽, 기둥 등을 다이아몬드 날이 장착된 강철 와이어를 이용해 절단, 진동과 분진을 최소화해 구조물에 손상을 주지 않고 절단할 수 있다.

오랜 기간 축적된 다양한 노하우와 첨단 장비를 활용해 현장에 알맞은 무소음, 무진동, 친환경 중심의 공법을 이용하고 있다.

여기에 운리산업개발은 낙하물 방지 안전발판 특허로 작업자와 보행자 모두 안전을 보장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원전 해체용 방사능 차폐 커버·집진기, 수중 친환경 해체공법, 케미컬 앙카 벽이음 시스템, 토목파일 컷팅 장비 등 고난도 R&D를 현장 검증과 적용을 통해 국내외 해체 안전 기준을 높였다.

특히 3D BIM(Decommissioning-BIM)과 AI 모니터링을 결합해 해체 전 단계에서 위험 요소와 자원 순환율을 예측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같은 노력 끝에 운리산업개발은 광주 계림동 홈플러스 해체공사를 비롯해 무안초등학교,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구조물 해체, 광주 화정 아이파크 해체공사 등 고난도 도심지 공사 수주를 담당했다.



광주 화정 아이파크 해체공사 현장 모습.


이는 ‘기술이 안전을 만들고, 안전이 신뢰를 만든다’는 운리산업개발의 확고한 철학 때문이다.

또 운리산업개발은 ‘벤처기업 인증’과 ‘메인비즈(Main-Biz) 인증’을 모두 획득하며 전국 해체산업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운리산업개발은 최근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한 안전 경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을, 시공 품질 향상을 통해 광주시 해체 산업의 안전 중심 친환경 공법의 구축과 구조물 해체 비계공 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건설 부문’에서 광주시장상을 비롯해 광산구청장 등을 수상했다.



운리산업개발은 최근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한 안전 경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을, 시공 품질 향상을 통해 광주시 해체 산업의 안전 중심 친환경 공법의 구축과 구조물 해체 비계공 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건설 부문’에서 광주시장상을 비롯해 광산구청장 등을 수상했다.


운리산업개발은 ‘원전 해체’ 분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 원전 해체 시장이 2030년까지 수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국내 원전 30기를 모두 해체한다고 가정하면 시장 규모가 20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050년까지 전 세계에서 최대 588기의 원전이 영구정지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따라 글로벌 해체 시장 규모는 500조원을 넘길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원전 해체 산업의 핵심은 로봇과 원격 기술로, AI 기반 자율주행 로봇, 다축 매니퓰레이터 암, 3D 스캐닝 및 방사선 감시 센서 등이 주목받고 있다.

원자력 관련 작업 로봇 시장은 2032년 5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원전 해체는 단지 철거가 아니라 장기적인 기술·수익·시뢰를 함께 수주하는 ‘블루오션’ 산업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맞춰 운리산업개발은 비용 절감 및 해체 최적화 달성을 위한 로봇·원격 기술, AI 센서 모니터링을 결합한 원전 환경 맞춤형 해체 시스템으로 원전 절단·해체를 위한 방사능 차폐 커버와 집진기를 개발 중이다.

원전 해체가 건설만큼이나 고도의 기술과 자본, 그 이상의 시간이 필요한 고난도 기술의 복합 체계로 ‘경험’이 가장 큰 무기인 만큼 한 발 앞서 미래 먹거리를 위한 준비에 나선 것이다.



광주 동구 계림육교 해체공사 현장 모습.


박창민 운리산업개발 대표는 “해체공사는 단순한 철거가 아니라, 도시 순환의 출발점이자 다음 세대를 위한 약속이라 믿는다. 도시의 공간은 해체를 통해 다시 태어난다”면서 “그 과정을 더 안전하게, 더 정밀하게, 그리고 친환경적으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기술을 축적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중심 구조검토 기반의 정밀 해체공법, 친환경 해체 기술, 그리고 고도화된 안전 시스템은 운리산업개발이 자부하는 핵심 역량이다”며 “변화와 혁신의 신념으로, 현장 중심·사람 중심 기업을 만들겠다. 국내를 넘어 아시아의 해체기술의 허브를 꿈꾸고 있다. ESG 경영과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친환경 해체 솔루션으로 글로벌 스탠다드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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