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도 선거 뛴다"…野 4당 통합시장 후보 등판 진보 이종욱 후보 확정…정의 강은미 출마 공식화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
| 2026년 03월 31일(화) 1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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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진보당은 이종욱 민주노총 광주본부장을 통합시장 단일 후보로 확정했다.
진보당은 지난 10일 논의를 거쳐 기존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후보인 이종욱 민주노총 광주본부장과 김선동 전 의원을 이종욱 후보로 단일화했다. 이 후보는 용인 삼성반도체산단 호남 이전 등 광주·전남 공동번영을 위한 통합공약 제시에 전략을 집중하고 있다.
정의당은 강은미 전 의원이 대표주자로 나선다.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기초·광역의원을 거쳐 국회에 진출한 뒤 원내대표,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지냈다. 21대 국회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을 위해 단식농성을 벌이는 등 노동·안전 이슈에 앞장섰다.
강 전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모든 시민이 특별하게, 삶이 빛나는 노동특별시를 만들어 수도권 일극 체제와 민주당 독점체제를 깨뜨리고 새로운 민주주의와 지역경제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국민의힘에선 ‘이정현 등판론’이 나오고 있다.
이날 당 공천관리위원장을 사퇴한 이 전 위원장은 조만간 광주를 찾아 지방선거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보수 불모지’로 자당 후보가 단 한 명도 없는 전남광주특별시장 출마를 사실상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 2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천이 마무리되는 대로 당이 필요로 하는 가장 어려운 곳에서 제 역할을 다할 준비를 하겠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출마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이에 장동혁 대표는 “전남광주 초대 통합시장 선거 출마라는 헌신적인 결단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한다”며 “전남광주는 물론 호남 선거 전체를 진두지휘해 시너지를 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혁신당도 조만간 출마 후보를 매듭지을 것으로 보인다.
조국 대표는 지난 26일 나주 영산포 풍물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통합특별시장 후보를 접촉 중이며, 포기하지 않고 선거를 치르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한편 4년 전 지방선거에선 광주시장에 민주·국힘·정의·진보·기본소득당 등 5개당, 전남지사엔 민주·국힘·진보 등 3개당이 본선에 출전한 바 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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