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 넘어 조직문화까지…광주 일자리 모델 선도

광주경총 ‘청년미래플러스’ 선정…675명 대상 전주기 지원
자동차·전자부품 중심 맞춤 교육…장기 고용 안정 구조 설계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6년 04월 01일(수) 10:08
광주경영자총협회
광주지역 청년 일자리 지원이 ‘취업 준비-현장 적응-조직문화’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형 모델로 확대될 전망이다. 광주 경제계가 단순 취업 연계를 넘어 기업 내부 환경까지 들여다보는 방식으로 청년 고용의 질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을 세우면서 지역 일자리 정책의 구조적 전환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는 고용노동부 ‘청년미래플러스 사업’에 선정돼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광주경총은 그동안 고용부 직장적응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친화 및 온보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국 최우수(S등급)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취업 준비 단계부터 직무역량 강화, 조직 적응까지 연계한 종합 지원체계를 새롭게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고 전국 7개 기관이 참여하는 구조로, 지역 산업 특성에 맞춰 프로그램이 설계된다. 광주경총은 지역 주력 산업인 자동차와 전자부품 분야를 중심으로 구직청년 225명, 재직청년 150명, 기업 관리자 300명 등 총 67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멘토링,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직청년에게는 산업 맞춤형 직무교육과 컨설팅, 현직자 멘토링, 취업 연계가 제공된다. 재직청년에게는 경력설계 프로그램이 추가로 지원되며, 기업 CEO와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는 청년세대 이해와 조직문화 개선 교육도 병행된다.

광주경총은 지역 유관기관과 산업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참여 청년과 기업 간 실질적 매칭 성과를 끌어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프로그램 이수 이후에도 사후관리와 취업 연계를 지속 지원해 단기 취업 성과를 넘어 장기 고용 안정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24일까지 광주경총 홈페이지(www.gjef.or.kr) 또는 일자리사업본부(062-608-9963)를 통해 진행되며, 구직청년과 지역 기업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청년미래플러스 사업을 통해 취업 준비 단계부터 직무 적응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며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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