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예비후보 "정부에 석유화학 감산 철회" 촉구

"추경 2000억·교부세 등 여수에 집중 투자…위기 극복"
내외국인 카지노 복합리조트 유치·여수국제공항 승격도
"여수∼순천∼광양 하나로 통합해 100만 특례시로 육성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2026년 04월 02일(목) 17:05
김영록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는 2일 오후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석유화학 감산 대책 추진과 민생 추경 확보 등을 통해 여수 경제 위기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
김영록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는 2일 “석유화학 감산 대책 추진과 민생 추경 확보 등을 통해 여수 경제 위기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

김영록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는 최근 석유화학 감산(270만~370만t) 목표를 이미 충족했는데도 여수산단에 90만t 추가 감산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는 전국 전체 물량의 60%를 감축한 여수에 부담을 주는 불합리한 정책으로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최근 경기 악화로 플랜트 일용직 고용이 1만명에서 1000명으로 급감했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들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며 “감산 규모에 상응하는 신산업 육성 방안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후보는 특히 연구개발 위주의 정부 지원 1조원을 노동자와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변경해 추진하고 지역 내 화상 전문 의료체계 구축, 국가 노후산단 특별법 제정도 함께 요구했다.

김 후보는 또 여수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문화관광산업을 고도화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

김 후보는 “내·외국인 카지노와 호텔·컨벤션·해양레저가 결합한 복합리조트 단지를 여수에 조성해 여수를 국제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여수공항 활주로를 3200m로 확장해 국제공항으로 승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동부권을 동반 성장시킬 방안도 내놓았다.

김 후보는 “여수∼순천∼광양을 하나로 통합해 100만 특례시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내외국인 카지노 복합리조트에서 발생된 세외수입은 특례시 성장 재원으로 활용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 정부에 추경예산 2000억을 요구해 선집행하고, 특별시 출범 직후 추가로 지원되는 지방교부세 등이 여수와 광양 지역에 집중 투자돼 긴급 민생 지원이 이뤄지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전남광주의 산업엔진인 여수의 위기는 통합특별시의 위기다”며 “노동자 고용안정, 생계대책, 소상공인 살리기 등 지역경제 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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