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개인정보보호 협의회’ 출범

AI·디지털 전환 속 데이터 리스크 선제 대응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6년 04월 02일(목) 17:57
한국전력은 1일 나주 본사에서 전사적 개인정보 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KEPCO 개인정보보호 협의회’를 공식 출범했다.
한국전력공사가 인공지능(AI) 확산과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전면 강화한다.

한국전력은 1일 나주 본사에서 전사적 개인정보 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KEPCO 개인정보보호 협의회’를 공식 출범했다. 이번 협의회는 데이터 기반 경영 환경에서 개인정보 유출 등 잠재 리스크에 선제 대응하고, 안전한 데이터 활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경영관리부사장을 위원장으로 본사 및 사업소 책임자가 참여하는 전사 조직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외부 자문기관으로 참여해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실행력 강화를 위해 개인정보 정책, 수탁사 협력, 유출사고 대응 등 3개 실무 분과도 별도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개인정보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본사와 협력업체 간 연계 대응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협의회는 개인정보보호 정책 수립부터 사고 예방·대응, 영향평가, 관리·감독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수탁사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외주·협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보호 취약 지점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 직원 대상 캠페인과 정기 점검, 맞춤형 교육을 병행해 조직 전반의 개인정보 보호 인식을 높이고, 현장에서 작동하는 실질적 보안 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안중은 경영관리부사장은 “데이터 활용 가치가 커질수록 개인정보 보호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고객이 안심하고 전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보호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개인정보 보호를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디지털 기반 전력 산업 환경에서도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75120240534275015
프린트 시간 : 2026년 04월 02일 23: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