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인재양성기금 장학생, 사회 진출 후 ‘장학금 선순환’ 실천

장학생 출신 정예림씨 100만원 기탁…"후배들에게 돌려주고파"

함평=최일균 기자 6263739@gwangnam.co.kr
2026년 04월 03일(금) 14:34
최근 인재양성기금 장학생 출신인 정예림씨(23)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1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제공=함평군
함평군의 인재양성기금 수혜를 받은 장학생이 취업 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의미로 장학금을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

5일 함평군에 따르면 최근 인재양성기금 장학생 출신인 정예림씨(23)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씨는 기부 배경에 대해 “함평군 인재양성기금 장학금을 학기 중 총 7회를 지원받아 학비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었다”며 “취업 성공 이후 ‘지역에서 받은 도움을 다시 돌려주고 싶다’는 뜻에서 후배들을 위해 인재양성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인재양성기금 장학사업의 수혜자가 다시 지역사회 인재양성을 위해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보여주는 사례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함평군은 지역 학생들의 학업 여건 개선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전남 최초 대학생 등록금 실납부액’ 지원, 소득여건에 따른 ‘생활비성 학업장려금’ 100만원 지원, 고등학교 신입생 성적우수, 복지장학생 50만원 지원, 인원 제한 없이 특기자 장학생 선발 등 인재양성기금 관련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현재까지 5507명에게 54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해 왔다.

함평군 관계자는 “정예림씨의 기탁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인재가 다시 지역을 위해 기여하는 매우 뜻깊은 사례다”며 “앞으로도 인재양성기금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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