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범창 뜯고 침입해 전 여친에 흉기 휘두른 60대

살인미수 혐의 첫 재판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2026년 04월 03일(금) 18:04
광주지방법원
전 여자 친구 등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2형사부 장우석 재판장은 지난 3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60)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다.

A씨는 2월 19일 오전 2시 19분 광주 서구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50대 남녀 B·C씨에게 수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범행 당시 술에 취한 A씨는 전 여자 친구인 B씨에게 불만을 품고, B씨의 아파트로 찾아간 뒤 방범창을 공구로 뜯고 들어가 숨어 기다렸다. A씨는 범행 당시 헤어진 연인 B씨가 다른 이성 C씨와 함께 귀가하는 모습에 격분, 미리 챙겨온 흉기로 계획 범행을 저질렀다.

중상을 입은 피해자들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와 긴급 수술을 받았으나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오는 17일께 해당 공판을 속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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