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당, 전남광주 대도약 1호 공약 발표

재생에너지 전환 ‘햇빛바람특별시’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2026년 04월 06일(월) 11:54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가 박은영·문지영 전남광주특별시의원 후보와 함께 6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생에너지 에너지 전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기본소득당이 전남광주 대도약을 위한 1호 공약으로 ‘전남광주 햇빛바람 특별시’를 내놨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박은영·문지영 전남광주특별시의원 후보와 함께 6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생에너지 에너지 전환 비전을 제시했다.

해당 비전은 ‘전남광주 햇빛바람 특별시’로, 이번 선거 1호 공약이다. 정책은 재생에너지 이익공유 확대와 공공투자, 전력망 현대화, 산업용 전기요금 차등제, 원전 축소 등으로 구성됐다.

재생에너지 이익공유 확대와 공공투자는 용 대표가 대표 발의한 ‘주민주도 재생에너지 협동 조합법’과 ‘해상풍력 이익 공유법’을 통해 발전 수익을 주민에게 직접 배당하는 구조로 설계된다. 여기에 통합지원금 20조원 중 4조원을 직접 공공투자해 전남광주특별시가 발전량의 최소 10%를 영구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송전망 지중화 및 ESS·VPP 도입 등 전력망 현대화, 산업용 전기요금 차등제도 추진, 첨단산업 유치를 추진하겠다는 의견이다.

아울러 한빛원자력발전소 축소·폐쇄 공약도 공식화했다. 한빛발전소의 연간 발전량(4500만MWh)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경우 이익공유제 적용으로 연간 수조원이 주민에게 돌아갈 수 있어서다. 기존 원전 계통망을 재생에너지 계통망으로 전환 활용할 수 있어 인프라 효율도 높다는 설명이다.

용 대표는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를 겪었던 호남의 미래는 재생에너지 자원을 주민 복리와 얼마나 잘 연결 시키느냐에 달려 있다”며 “전남광주특별시가 햇빛바람 시민주식회사가 되겠다는 각오로 행정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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