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불안정…광주 1.2㎝ 우박 관측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2026년 04월 06일(월) 18:36
6일 오후 2시6분부터 오후 2시11분까지 5분간 광주 북구에 위치한 광주지방기상청 마당에서 지름 1.2㎝의 우박이 내렸다. 사진제공=광주지방기상청
광주 지역에 올해 첫 우박이 공식 관측됐다.

6일 광주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6분부터 오후 2시11분까지 5분간 지름 1.2㎝의 우박이 내렸다.

2001년 우박 관측이 시작된 이후 4월 중 광주에서 우박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경우는 2015년,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다.

전남 지역에서는 공식적으로 관측되지 않았지만 나주와 함평 등 일부 지역에 우박이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적으로 우박 관측이 가능한 곳은 광주, 목포, 여수, 신안 흑산도 등 4곳이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발달한 기압골 영향과 급격한 기온 하강, 대기 불안정의 영향으로 우박과 비가 내린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광주·전남소방본부에는 우박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광주와 전남지역 누적 강수량은 광주 남구 10㎜, 함평 9.5㎜, 영광 낙월도 8.5㎜, 나주 5.5㎜, 곡성 5.0㎜, 무안 운남면 4.5㎜ 등이다.

광주 12회, 전남 31회의 낙뢰가 관측되기도 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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