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스포츠 대축제, 구례서 10일 팡파르

제65회 전남도체육대회, 13일까지 22개 시·군 열전
7137명 23개 종목서 경쟁…"지역사회 활력 기대"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6년 04월 09일(목) 14:09
제65회 전남도체육대회 포스터. 사진제공=전남도체육회
제65회 전남도체육대회 엠블럼. 사진제공=전남도체육회
제65회 전남도체육대회 현장 사진. 사진제공=전남도체육회
전남도민의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65회 전남도체육대회’가 10일 구례군에서 막을 올리고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9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오는 13일까지 구례군 일원에서 ‘꿈을 모아 구례로, 힘을 모아 전남으로’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민 화합과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해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선수 4581명과 임원 2556명 등 총 7137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단은 육상과 축구 등 2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경기는 26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정식 종목은 검도, 골프, 궁도, 농구, 당구, 바둑, 배구, 배드민턴, 복싱, 볼링, 사격, 사이클, 소프트테니스, 수영, 씨름, 역도, 유도, 육상, 족구, 축구, 탁구, 태권도, 테니스 등이다.

대회 기간 선수단과 임원 7137명을 비롯해 관람객 약 1만5000명 등 모두 2만여명이 구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구례군 일원은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 분위기로 물들 전망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2012년 제51회 대회 이후 14년 만에 구례군에서 다시 열리는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전남 체육의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개회식은 10일 오후 4시 구례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식전행사와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도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대회 기간에는 각종 홍보부스와 푸드트럭,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선수단과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본격적인 개막에 앞서 진행된 일부 사전경기에서는 벌써부터 뜨거운 경쟁이 펼쳐졌다. 농구에서는 신안군이 1위를 차지했고, 여수시가 2위, 순천시와 완도군이 공동 3위에 올랐다. 태권도에서는 여수시가 1위, 고흥군이 2위, 목포시가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열린 제64회 전남도체육대회에서는 순천시가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여수시와 광양시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개최지 장성군은 4위에 올랐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14년 만에 구례군에서 다시 열리는 제65회 전남도체육대회가 전남 체육의 저변을 넓히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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