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전당재단 'ACC 초이스' 공연 목록 공개

마이스키 트리오·호주 서커스 등 6편 선봬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2026년 04월 13일(월) 11:04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국내외 우수 공연을 엄선해 소개하는 ‘ACC 초이스’ 2026년 공연 목록을 공개했다. 6월 5일 ‘마이스키 트리오’를 선보일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와 그의 두 자녀. 사진제공=ACC재단
호주 서커스 공연단체 서카(Circa). 사진제공=ACC재단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명규)은 국내외 우수 공연을 엄선해 소개하는 ‘ACC 초이스’ 2026년 공연 목록을 공개했다.

‘ACC 초이스’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국내외 우수 공연을 초청해 관람객들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세계적 클래식 연주자의 내한 공연부터 판소리, 호주 서커스까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6편을 선보인다.

먼저 오는 6월 5일에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와 그의 두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 트리오 공연 ‘마이스키 트리오’가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 7월 11~12일에는 ‘2025 서울연극제’ 우수상 수상작인 연극 ‘돌아온다’가 관객들을 찾아가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8월 14~16일에는 한글을 통해 삶의 새로운 설렘을 만나는 할머니들의 유쾌한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이 무대에 오른다. 해당 작품은 ‘2024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선정작으로 이미 작품성을 검증받았다.

9월에는 클래식과 전통 예술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다. 9월 12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아우구스틴 하델리히’의 연주회가, 18~19일에는 한국 공연계를 대표하는 소리꾼 이자람의 판소리 신작 ‘눈, 눈, 눈’이 잇달아 진행된다.

올해 공연의 대미는 11월 27~29일 호주 서커스 공연단체 서카(Circa)가 장식한다. 고전 발레 ‘백조의 호수’를 대담한 상상력으로 재해석한 서커스 ‘덕 폰드’(Duck Pond)는 관객들에게 강렬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규 사장은 “국내외 무대에서 큰 사랑을 받은 우수한 작품들을 ACC 무대에 올리게 돼 뜻깊다”며 “장르적 다양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구성으로 지역 관객들이 수준 높은 공연 예술을 일상에서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ACC 초이스’ 예매는 지난 7일부터 시작, 자세한 일정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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