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상의, 고용위기 전 주기 대응 나선다 광주 버팀이음 프로젝트 본격 가동 30일부터 신청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
| 2026년 04월 13일(월) 17: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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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상공회의소 전경 |
대유위니아 사태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등 잇따른 산업 충격으로 고용 불안이 확대된 가운데 재직부터 실직까지 생애주기 전반을 포괄하는 지원체계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광주 버팀이음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 지원을 바탕으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광주 광산구를 중심으로 시행된다.
사업의 핵심은 재직·이직·실직 전 단계를 아우르는 통합 지원이다. 우선 ‘고용이음 장기근속 장려금’은 지원 대상 기업에서 3년 이상 근무한 만 15~59세 근로자에게 1인당 최대 200만원을 지급한다.
임금체불 근로자와 생활임금 기준 110% 이하 청년(15~39세), 130% 이하 중장년(40~59세)을 우선 지원해 취약계층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고용이음 안착 지원금’을 통해 이·전직 근로자에게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고, 비자발적 퇴직자에게는 50만원을 별도 지급해 실업급여 수급 전 공백을 보완한다. 초기 적응 비용과 생계 부담을 동시에 낮추는 구조다.
지역 산업 연쇄 충격을 고려한 맞춤형 설계도 눈에 띈다. 가전·고무 산업과 전·후방 연관 업종 근로자를 주요 대상으로 설정해 고용 유지와 숙련 인력 이탈 방지에 초점을 맞췄다.
장기근속 장려금과 안착 지원금은 오는 30일부터 광주상의 홈페이지를 통해 근로자가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광주상의 협력사업본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재직에서 실직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통해 지역 고용위기에 선제 대응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숙련 인력의 역외 유출을 막고 산업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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