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상황 점검…"빈틈없는 관리"

행안부·전남도·여수시 회의…공사지연 우려에 "차질없는 추진" 다짐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6년 04월 15일(수) 18:31
황기연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이 1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행정안전부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준비 상황 점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이날 황기연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정현구 여수시장 권한대행이 참석한 영상회의에서 섬박람회 준비 상황을 살폈다.

김 차관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공사 지연 우려를 언급하며,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정 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주차장 확보와 셔틀버스 운행, 교통 혼잡 대책, 화장실·쉼터 등 편의시설 설치 및 관리계획을 집중 점검하고, 관람객 이동 전반에 불편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다.

그는 세계섬박람회 기간 많은 관람객이 여수에 있는 섬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남은 기간 화장실과 관람객 쉼터 등 부족한 시설을 신속히 보완하고 이용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행안부는 안전하고 깨끗한 행사 개최를 위해 금오도와 개도를 비롯한 주요 섬의 관람객 이동식 화장실 설치, 해양쓰레기 처리 등에 필요한 예산 33억원을 여수시에 긴급 지원한다.

한편 황기연 권한대행은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 정책회의에서 “여수세계섬박람회와 관련, 대통령께서 직접 국무회의에서 중앙정부 차원의 점검·지원을 말씀하신 것에 환영하고 감사하다”며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차질없이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시설 공정률과 안전관리, 교통대책 등 인프라 조성과 함께 적극적 홍보를 통해 성공적 박람회가 되도록 하자”며 “특히 7월 말까지 시설과 프로그램을 모두 완료하고, 8월 시범운영을 거쳐 9월 본행사가 예정대로 개막되도록 모든 실국이 다같이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에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열린다. 주 행사장에는 미디어 파사드를 감상할 수 있는 주제관을 비롯해 섬의 가치와 미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금오도, 개도 등 실제 섬을 방문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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