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휘 "전남 의대 기존 합의 번복 말라" 결정 지연 일축·합의 이행 촉구 목포=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
| 2026년 04월 22일(수) 14: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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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강성휘 목포시장 후보가 22일 시의회 시민의 방에서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관련해 “이미 합의된 기준을 지키는 것이 핵심”이라며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
강성휘 후보는 22일 입장문을 내고 “순천대가 의대 소재지 논쟁을 넘어서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 정작 기존에 합의된 사항을 외면하고 있다”며 “이는 문제 해결이 아니라 결정을 지연시키는 주장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그는 특히 2024년 11월 15일 체결된 대학통합 합의서를 근거로 “합의서에는 ‘요건을 갖춘 대학이 의과대학 정원을 우선 배정받는다’고 명시돼 있다”며 “이는 양 대학이 공식적으로 동의한 유일한 판단 기준이다”고 못 박았다.
이어 “순천대가 이원화 모델이나 추가 조건을 내세우는 것은 사실상 합의를 뒤집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이미 정해진 기준을 무시하고 판을 다시 짜려는 것은 책임 있는 태도가 아니다”고 말했다.
순천대가 제시한 ‘이원화 교육체계’에 대해서도 강 후보는 “이원화 구조와 권역별 병원 설립은 장기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사안일 뿐, 의대 설립 결정을 늦출 이유가 될 수는 없다”며 “의대 신설은 속도와 실행이 핵심이다”고 선을 그었다.
또 “대학 간 협의 난항을 이유로 기준 합의를 무력화하는 것은 혼란과 갈등만 심화될 뿐이다”며 “결정 기준이 이미 존재하는 상황에서 다시 원점으로 되돌리는 것은 도민을 기만하는 행위다”고 지적했다.
강 후보는 “전남 국립의대는 30년 넘게 이어진 도민의 염원이다, 현재도 의료 공백 속에서 고통받는 현실과 마주하는 문제다”며 “정치적 계산이나 지역 간 갈등이 아니라 합의 이행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합의는 지키라고 있는 것이고, 조건은 갖춘 곳에 주는 것이 대원칙 아니냐”며 “전남 국립의과대학은 합의서 5항에 따라 원칙대로, 신속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분명히 했다.
목포=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목포=이훈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