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고유가 지원금 사칭 ‘보이스피싱·스미싱’ 주의를
이재복 gn@gwangnam.co.kr
2026년 04월 22일(수) 18:04
[독자투고]고유가 지원금 사칭 ‘보이스피싱·스미싱’ 주의를

이재복 고흥경찰서 읍내파출소 4팀장



최근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를 악용해 서민들의 주머니를 노리는 보이스피싱·스미싱 사기가 활개를 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이 서툰 어르신들이 이러한 교묘한 수법에 쉽게 노출될 우려가 높다.

이들의 수법은 정부 지원금, 긴급 생계비 같은 달콤한 문구로 유혹하며 문자 메시지에 인터넷 주소(URL)를 포함해 보낸다. 하지만 분명히 알아야 할 점은 정부에서는 이런 문자메시지에 링크를 넣어 발송하거나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

만약 수상한 문자를 받았다면 절대 링크를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한다. 이미 클릭했거나 악성 앱 설치가 의심된다면 바로 경찰에 신고하여 조치를 받아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참고로 시티즌 코난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에 숨겨진 악성 앱을 찾아내 삭제해 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 신고 대표번호인 일상(13)을 구(9)하는 사(4)람들의 슬로건을 가진 ‘1394’를 운영하며 범죄 근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이스피싱·스미싱은 단순한 금전 갈취를 넘어 한 평생 성실히 살아온 이들의 삶을 송두리째 앗아가는 명백한 사회적 살인이다.

설마 나는 절대 이런 피해를 당하지는 않겠지라는 순간의 방심이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내 부모, 주변 이웃들에게 이러한 수법을 널리 홍보하여 공동체의 관심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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