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AI 특성화 전문대학으로 도약할 것"

[동강대학교 개교 50주년 기념식]
이민숙 총장, ‘혁신·포용…슈퍼 테크니션 육성’ 비전 선포
설립자 AI 영상 상영…대만 남태과학기술대와 학술교류도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2026년 04월 23일(목) 18:37
동강대학교 개교 50주년 학술대회 발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강대학교 이민숙 총장과 학교 관계자들이 개교 50주년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강대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AI 특성화 전문대학’으로의 도약을 선언하며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동강대는 23일 오후 본관 5층 나이팅게일홀에서 주요 내외빈과 교직원, 학생, 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Do it great for Super Technician 2035+’를 슬로건으로 개교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1976년 동신실업전문학교로 출발한 동강대는 지난 50년간 7만여명의 전문 직업인을 배출하며 지역 산업과 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날 행사는 지난 반세기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100년을 향한 도약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민숙 총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특성화 전문대학으로 성장하겠다”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부응하는 고숙련 기술 인재 ‘슈퍼 테크니션’ 양성 비전을 밝혔다.

이를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DU-WAVE 2035+’도 공개됐다. △AI 기반 교육 플랫폼 구축 △학생 성공 지원 △글로컬 역량 강화 △ESG 경영 확산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교육 혁신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기념식에서는 AI 기술로 복원한 설립자 고 이장우 박사의 축하 영상이 상영돼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설립자는 “AI 기술의 힘으로 시공간을 초월해 오늘 영광의 순간을 나누게 돼 가슴이 벅차오른다. 동강대의 지난 50년보다 앞으로 50년이 더욱 기대된다. ‘Do It Great’”라고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해당 영상은 동강대 50년사 백서에 수록된 QR코드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총동창회는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모교 발전에 힘을 보탰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대만 남태과학기술대학교와의 국제 학술 교류 행사도 열렸다.

유튜브로 생중계 된 학술대회에는 동강대 간호학과 허숙 교수(AI기반 맞춤형 영어회화 수업 사례 연구), AI융합기계공학과 정진영 교수(3차원 회전 메카니즘 구현을 위해 변위 증폭기를 적용한 압전 트라이포드 작동기), 보육복지학과 김미성 교수(광주 북구 노인맞춤돌봄 서비스의 평가), 간호학과 김규은 교수(대학 교수자의 피드백 효과성 측정도구 개발 및 타당화)가 참여했다.

대만 남태과기대에서는 부총장 증치엔 왕 교수, 컴퓨터공학과 구준 홍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스마트 헬스·의료 기술센터 △스마트 전동 이동체 기술센터 △스마트 그린에너지 기술센터 △스마트 제조 기술센터 △스포츠 과학기술센터 등 5대 핵심 기술센터를 설명했다.

이민숙 총장은 “동강대가 지난 50년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면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갈 앞으로 50년은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위대한 자부심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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