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특별시 27개 자치단체 행정코드 ‘시·구·군’

전남 5개 시, 광주 5개구, 전남 17개 順
5월부터 2개월 통합 전산망 시범 운영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2026년 04월 28일(화) 19:02
오는 7월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27개 기초자치단체 행정표준코드 순서가 ‘시·구·군’으로 확정됐다.

28일 전남광주행정통합실무준비단에 따르면 주민등록등본 등 민원 서류 발급, 세금 납부 등을 위해 광주전남 27개 자치단체 전산시스템에 부여하는 행정표준코드(행정기호)를 ‘시·구·군’ 순으로 결정하고 행정안전부에 보고한 후 통합 전산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행정코드는 각 공공기관의 정보를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에 부여하는 기호이다. 전국 어디서나 무인민원발급기 등을 통해 행정서류를 발급 받도록 하는 기초 자료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네비게이션, 온라인 등에도 적용한다.

7월1일 출범하는 전남광주특별시 행정코드를 ‘시·구·군’ 순으로 확정함에 따라 전남의 5개 시(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 다음에 광주 5개구(동·서·남·북·광산구), 전남 17개 군(담양·곡성·구례·고흥·보성·화순·장흥·강진·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장성·완도·진도·신안) 순으로 표기된다.

그동안 행정코드는 공식 행사의 좌석 배치, 기관장 호명 순서 등에도 사용했지만 통합특별시에선 적용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안이 통과된 직후 행정코드 배열 순서를 놓고 입장차를 보였다.

전남도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시·군·구’, 광주시는 인구수를 기준으로 ‘구·시·군’을 주장했다.

현재 행정코드는 광주시 29, 전남도 46, 5개 자치구 359∼363, 전남 5개 시 480∼484, 17개 군 485∼501로 등록돼 있다.

통합준비단 관계자는 “전산시스템의 기초자료인 행정코드 배열 순서를 확정하고 전산망 통합을 서두를 계획”이라면서 “5월부터 2개월간 통합전산망을 시범 가동하며 오류를 개선한 후 7월1일부터 특별시민들에게 안정적인 행정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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