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청소년 맞춤형 성장지원 '미래인재 육성'

도서지역 청소년 대상 진로 탐색·자립 역량 강화
원예·과학교실 등 학교·아동센터 찾아 현장 교육

신안=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2026년 04월 29일(수) 00:09
신안군은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제공=신안군청
신안군이 청소년 맞춤형 성장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의 미래인재 육성에 나선다.

29일 신안군에 따르면 최근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기본법 및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근거해 추진되며, 도서지역 청소년들이 겪는 체험 기회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자립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신안 청소년들의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활동을 통해 학업과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진로 개발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학교·지역아동센터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해 접근성을 높이고, 참여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지역특화 사업은 총 6개 기관, 12회 운영, 218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0일까지 3개월 동안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초코 디저트(두쫀쿠), 마카롱 만들기, 원예(테라리움) 활동, 과학교실(AI 사족보행 로봇 스텝봇 만들기) 등 실습 중심의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 기관은 자은초등학교, 섬드리지역아동센터, 암태초등학교, 하의중학교, 비금초등학교, 증도초등학교이며,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 교류활동의 일환으로 비금공립지역아동센터,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 기획단 위원 20여명이 5월 29일 여수에서 개최되는 ‘제22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군은 박람회 참여를 통해 다른 지역 청소년과의 교류 기회를 넓이고 다양한 진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안군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청소년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학교, 지역기관, 민간단체 등과 협력해 청소년 성장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청소년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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