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BGF로지스 조인식 잠정 연기

숨진 조합원 관련 조율 중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2026년 04월 29일(수) 17:55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사망 조합원에 대한 명예 회복 방안에 대한 일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BGF로지스 간의 조인석이 잠정 연기됐다.

29일 화물연대에 따르면 이날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에서 단체합의서 조인식을 열 예정이었으나 노사 양측이 합의서 세부 사항을 검토 등으로 늦춰지고 있다.

양측은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이어진 밤샘 교섭을 통해 운송료 인상과 휴무 확대 등 실무적 조건에는 잠정 합의했다.

그러나 지난 20일 사고로 숨진 조합원의 명예 회복 방안에 대한 조율이 마무리되지 않아 조인식을 잠시 미루기로 했다.

BGF로지스가 합의서의 기본 취지에는 동의하고 있고, 큰 틀에서 합의가 이뤄진 만큼 최종 타결에 큰 지장은 없을 전망이다.

다만 숨진 조합원과 관련해 양측이 신중한 태도로 접근하며 막판 세부 사항 조율을 진행 중이다.

화물연대 관계자는 “고인의 명예를 제대로 회복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진정성 있는 문구가 합의서에 포함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 부분이 명확히 정리되면 예정대로 조인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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