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기 전 촛불행동 공동대표,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출마

"내란 청산·국민주권 정치 실현 완수"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2026년 04월 29일(수) 18:32
구본기 전 촛불행동 공동대표가 29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구본기 전 촛불행동 공동대표가 무소속으로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구 전 대표는 29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주권 정치 실현을 위해 국민이 직접 국회에 들어가 지지부진한 내란 청산을 완수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무소속으로 출마에 나선 구 전 대표는 현 정치 상황을 ‘내란이 지속되는 상황’으로 진단하며 정치권과 사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국회가 내란 청산 요구를 외면하고 있고, 사법부는 내란 세력에 면죄부를 주고 있다”며 “국회, 사법부가 내란 청산 민심을 받들지 않고 있는 만큼 촛불이 국회로 들어가 직접 행동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전 대표는 정치 개혁 방향도 제시했다.

그는 “정치는 국민을 권력 획득의 도구로 삼는 것이 아니다. 국민의 명령을 집행해야 한다”며 “국민이 주인이 되는 정치로 전환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광장이 주인이 되고 국회가 복종하는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국민이 직접 정치의 주체로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구 전 대표는 국회 입성 시 추진 과제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통한 검찰개혁 완수 등을 제시했다.

구본기 전 대표는 “국회가 각종 핑계를 대고 있는 사이 국민이 목숨 걸고 확보한 내란 청산의 시간이 바닥나고 있다”며 “더 늦기 전에 국회로 가 역사의 수레바퀴를 굴러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 전 대표의 선거대책위원회의 상임선대위원장은 김민석 국무총리의 형인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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