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공시지가 광주 1.70%·전남 0.49% ↑

㎡당 충장로2가 우체국 1105만원 최고·영암읍 묘지 166원 최저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6년 04월 30일(목) 17:07
광주·전남지역 개별공시지가가 각각 1.70%, 0.49% 상승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토지 관련 국세와 지방세, 개발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하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0일 결정·공시했다.

광주의 결정·공시 대상은 37만필지, 전남은 559만필지다.

올해 광주지역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1.70%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상승률(1.94%)과 전국 평균(2.93%)보다 낮은 수준이다. 자치구별로는 서구가 2.27%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남구(2.04%), 광산구(1.94%), 동구(1.25%), 북구(0.80%) 순으로 나타났다.

개별 필지 기준 최고지가는 동구 충장로2가 우체국으로 ㎡당 1105만원을 기록했으나, 전년 대비 122만원 하락했다. 반면 최저지가는 광산구 왕동 임야로 ㎡당 904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전남의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0.49% 상승하는 데 그쳤다.

시군별로는 18개 시군의 지가가 오른 가운데 신안군이 태양광발전소 부지의 지가 상승 등 영향으로 1.11%의 상승률을 기록해 가장 높았고, 구례군(1.01%), 장성군(0.93%) 등의 순이었다.

반면 광양시(-0.10%), 완도군(-0.12%), 보성군(-0.18%)은 경기 침체와 지역 내 투자·개발 수요 위축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전남에서 개별공시지가 가장 높은 곳은 순천 연향동 상업지역으로 ㎡당 431만원이며, 가장 낮은 곳은 영암읍 묘지로 ㎡당 166원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5월 29일까지 관할 시·군·구에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는 가격의 적정성을 재조사한 뒤, 조정이 필요한 경우 오는 6월 26일 변경·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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