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세계유산지킴이 전라·제주권 캠프’ 유산 가치 재조명

대동문화재단, 전국 6개팀 24명…교육 등 실시
1박 2일 함께 ‘세계유산 보호 활동’ 본격 시동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2026년 04월 30일(목) 18:37
(사)대동문화재단(대표 조상열)이 전라·제주권 국가유산지킴이 중간지원 거점센터로서 2026 청년 세계유산지킴이 전라제주권 캠프를 30일부터 5월 1일까지 1박 2일간 광주시 동구 일원에서 진행한다. 사진제공=(사)대동문화재단
‘청년 세계유산지킴이 전라·제주권 캠프’ 모습. 사진제공=(사)대동문화재단
(사)대동문화재단(대표 조상열)이 전라·제주권 국가유산지킴이 중간지원 거점센터로서 2026 청년 세계유산지킴이 전라·제주권 캠프를 30일부터 5월 1일까지 1박 2일간 광주시 동구 일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사)대동문화재단과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가 주관하며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2026년 청년 세계유산지킴이 운영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전라·제주권에서 선발된 청년 세계유산지킴이 총 6개 팀 24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동문화재단은 전라제주권 주관단체로서 청년들이 세계유산 보호 활동을 체계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교육과 멘토링을 기획·운영했다.

첫째 날인 30일에는 조상열 대표의 ‘국가유산지킴이의 이해’ 필수교육을 시작으로 캠프 공식 일정이 본격 막을 올렸다. 이어 각 팀은 자신들이 활동할 세계유산의 가치를 어떻게 드러낼지 고민하며 활동계획서를 수정·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에는 이시윤 팀장(2025년 최우수상 수상팀 팀장)이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인류무형유산)를 대상으로 활동했던 생생한 경험을 공유했다. 이후 류호철 교수(안양대), 이수연 대표(수피치컨설팅), 이시윤 2025년 청년 세계유산지킴이로 구성된 멘토단이 참여하는 1차 팀별 멘토링이 진행됐다. 각 팀은 7분 발표와 3분 질의응답을 거쳤으며, 멘토들은 팀별 강점과 보완 사항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이어 둘째 날인 5월 1일에는 팀별 최종 발표 준비 시간을 가진 뒤, 2차 최종 멘토링을 통해 각 팀의 활동 계획을 점검한다. 이번 사업에는 광운대·서울시립대·전남대·건국대·조선대·한남대·경희대·한양대·한국과학기술원 등 전국 여러 대학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각자의 시각으로 세계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이번 캠프의 멘토링은 단순한 활동 계획 점검을 넘어, 청년들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알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멘토단은 △세계유산의 가치 이해 노력 △청년의 시선을 통한 유산 재해석 △독창적·창의적 활동 기획 △명확한 활동 대상 설정 △기대 효과의 가시화 △활동의 지속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조언을 제공한다.

조상열 대표는 “대동문화재단은 전라·제주권 거점센터로서 청년들이 우리 세계유산의 진정한 가치를 이해하고, 그 가치를 세상에 알리는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이번 캠프가 청년 지킴이들에게 단순한 교육의 장을 넘어, 서로 교류하고 성장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6개 팀 청년 세계유산지킴이들은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각자가 맡은 세계유산을 보호하고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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