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봄꽃 축제 ‘야행’, 새로운 매력 발산

봄밤 콘서트·야간 조명·공연 등 관람객들 ‘만족’
축제 후 10일까지 ‘경관 관람형’ 무료개방 지속

화순=구영규 기자 vip3355@gwangnam.co.kr
2026년 05월 04일(월) 06:30
2026 화순 봄꽃 축제장 전경. 사진제공=화순군청
2026 화순 봄꽃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모습. 사진제공=화순군청
봄꽃과 함께 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화순 봄꽃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4일 화순군에 따르면 최근 화순읍 꽃강길과 남산공원 일원에서 ‘봄꽃 야행’을 주제로 ‘2026 화순 봄꽃 축제’를 10일간 개최했다.

올해 축제에서는 야행 콘텐츠를 선보이며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5개 테마 정원에 마련된 네모필라와 델피늄 등 30여종의 초화류와 조형물이 낮 시간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의 눈을 즐겁게 했고, 화려한 경관 조명과 음악분수, 포토존 등은 야간에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축제 기간 운영된 봄밤 콘서트와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인기 가수들과 지역 가수들이 참여한 무대와 봄꽃 캔들 만들기, 봄꽃 아로마 테라피 등 체험 프로그램, 베짱이 포차와 개미 쉼터 등이 조화를 이루며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완성됐다.

먹거리와 지역 상생도 눈길을 끌었다. 농특산물 판매 부스와 푸드트럭, 시그니처 푸드존 등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였으며, 바가지요금 없는 합리적인 가격 운영으로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제’ 이미지를 강화했다.

‘봄꽃 야행’ 콘셉트는 축제 종료 이후에도 계속 운영, 야간 조명이 축제장 곳곳을 밝히며 아름다운 봄밤 풍경을 연출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지속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에 군은 축제 종료 이후에도 오는 10일까지 축제장을 ‘경관 관람형’으로 무료 개방한다. 이 기간에는 공연·전시·판매 등 주요 프로그램은 종료되지만, 일부 먹거리 운영과 함께 봄꽃 경관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조형채 화순군 관광체육실장은 “올해 축제는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방문객 만족도를 높였다”면서 “앞으로도 체류형 관광을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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