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사태 장기화’ 장성군, 농가 36억 지원 조사료 수급 안정대책…벼 농자재 수급불안 대응도
장성=이항범 기자 lhb6699@gwangnam.co.kr |
| 2026년 05월 04일(월) 14: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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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 한 농가에서 조사료 기계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장성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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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 지역 한 농가가 조사료를 재배하고 있다. 사진제공=장성군청 |
군은 먼저 24억9900만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축산농가 대상 ‘조사료 수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 이는 사업 규모를 지난해보다 5% 늘린 것으로, 지역 내 17개 경영체와 조사료 재배지 1351㏊를 지원한다.
여름철 조사료 재배농가에는 전략작물직불금을 50만원 인상, ㏊당 550만원씩 지급한다.
제조·운송비 지원도 9%가량 확대하고, 조사료 재배에 필요한 각종 장비를 지원해 견고한 생산 기반을 구축한다.
품질검사와 재배면적 관리, 종자구입비 지원도 병행해 사료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킨다.
조사료 공급 안전성은 장성군과 축협, 경영체가 참여하는 ‘조사료 수급 협의체’를 통해 확보한다. 지역 내 축산농가에 조사료를 우선 공급하고, 외부 유출을 최소화한다.
국제 정세 불안으로 원자재 가격 변동과 수급 불안이 우려되는 벼 농자재는 사업비 11억4000만원을 투입해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군은 5월까지 맞춤형 비료 6만513포, 상토 10만4131포, 육묘상자처리제 5만744포, 액상규산 6459포를 벼 재배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농자재 공급 현황도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군은 ‘농자재 수급 상황실’을 운영해 농자재 가격과 재고, 공급 동향을 상시 확인하고 있다. 공급 일정, 물량 등에 변동이 있을 경우, 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해 농가에 신속하게 안내할 계획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꾸준히 청취하고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제공할 방침”이라며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성=이항범 기자 lhb6699@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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