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강은미 통합시장 후보, 노동특별시 구상 제시

건설노동자 적정임금·휴업수당 도입 등 5대 공약 약속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2026년 05월 04일(월) 15:58
정의당 강은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4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건설노동자 처우 개선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노동특별시’ 구상을 제시하고 있다.
정의당 강은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건설노동자 처우 개선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노동특별시’ 구상을 제시했다.

강은미 후보는 4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민 고용 확대와 적정임금 보장, 안전한 건설현장을 통해 책임 있는 노동특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남광주 건설업 종사자는 17만여명으로 지역 전체 고용의 11%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군”이라며 “하지만 산업재해율과 다단계 하도급, 불안정한 노동 환경 등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다”고 지적했다.

강 후보는 이를 개선하기 위한 건설노동 분야 5대 공약을 내놨다.

공공 발주 현장 지역노동자 우대 및 정규 고용 평가제 도입, 전남광주형 적정임금제 도입,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비수기 및 악천후 휴업수당, 지역 건설기술 학교 개설, 다단계 하도급 구조 개혁 및 현장 안전 혁신 입찰 핵심 기준화 등이다.

강은미 후보는 “이제는 위험하고 불안한 건설현장을 안정적으로 일하고 안전하게 퇴근하는 현장으로 바꿔야 한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공공건설부터 전면 혁신해 건설노동 정책을 단순한 생계지원이 아닌 확고한 산업정책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 한 명의 시민도 배제되거나 차별받지 않고 보편적 삶이 보장되는 노동특별시를 만들어 적정 임금이 보장되는 사회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은미 후보는 ‘모든 시민이 특별하게’라는 선거 슬로건 아래 시민의 절박한 목소리를 정책과 공약으로 담아내기 위한 현장형 정책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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