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직접 시골마을 찾아가 어르신 살펴요"

진도군 운영 ‘찾아가는 물리치료 서비스’ 큰 호응
4년간 68개 마을 경로당 방문…1만1197명 이용

진도=서석진 기자 ss9399@gwangnam.co.kr
2026년 05월 07일(목) 08:15
진도군이 운영 중인 ‘찾아가는 물리치료 서비스’에 지역 주민들이 간섭파 치료와 전기 찜질 등 통증을 완화하는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설명=진도군
의사와 물리치료사가 의료 취약지역인 농어촌 시골마을을 직접 찾아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을 치료해주고 있는 진도군의 ‘찾아가는 물리치료 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군보건소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찾아가는 물리치료 서비스’를 운영, 4년간 총 1만1197명이 이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당 서비스는 교통이 불편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주민과 고령화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의사와 물리치료사는 매년 68개 마을의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간섭파 치료와 공기압 치료, 전기 찜질 등 통증을 완화하는 물리치료와 의료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올바른 자세 교육과 자가 운동법 지도도 병행해 주민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는 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만성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과 재활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일상생활의 기능을 회복하고 통증을 감소시키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물리치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 움직이는게불편해 병원에 가기 어려웠는데 의사 선생님이 직접 찾아와 치료해 주니 큰 도움이 됐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진도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물리치료 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필수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건강 증진 사업을 진행해 의료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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