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덕, 농민중심농정실현 7대 정책공약 제안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2026년 05월 07일(목) 15:51
진보당 전종덕 의원과 ‘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길’ 소속 8개 단체가 7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농정시대를 여는 7개 핵심 정책공약을 제안하고 있다. [전종덕 의원실 제공]
진보당 전종덕 의원과 ‘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길’ 소속 8개 단체는 7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농정시대를 위한 7대 핵심 정책공약을 제안했다.

전종덕 의원은 “다가오는 6·3 지방선거는 무너진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회복하고 대한민국 농정의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로 세울 중대한 분기점”이라며 “농민이 정책의 대상이 아닌, 주체가 되는 ‘농민주권시대’와 지역의 특성과 현실을 반영한 ‘농민중심 농정’으로의 전환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출발점이 바로 지방 농정이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어떤 농정공약이 채택되고 실현되느냐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전 의원은 “오늘 제안되는 7대 핵심 농정공약은 단순한 정책 나열이 아닌, 위기에 처한 농업과 농촌을 살리는 지역을 회복하기 위한 최소한의 약속”이라며 “△농어촌 기본소득 전면 실시 △농자재 지원 △공정가격 보장 △공공의료 확충 △성평등 농정 △난개발 방지 △친환경 생태농업 확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요구”라고 강조했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정영이 회장은 여성 농민이 독립적으로 인정받기 어려운 현실을 언급하며 “여성 농민에게 경제적인 권리보장, 농촌 내 사회적·정치적 참여 확대, 성차별 없는 지속가능한 공동체 형성을 마련해야 한다”며 여성 농민 정책을 제안했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 김상기 회장은 “기후위기로 인해 농자재 가격폭등에 농민들의 희생이 강요되는 구조는 여전하다”며 “이번 6·3 지방선거는 농정공약을 최우선 과제로 채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국양파생산자협회 남종우 회장은 “고물가 시대에 농산물만이 저가 시대”라며 “농민들도 살리고 정부도 소비자에게 안전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전국의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농정공약을 선거의 중심 의제로 삼고, 농민의 삶을 지키는 길에 책임 있게 나서주기를 촉구하며 “진보당 또한 7대 핵심 농업정책 공약을 분명히 세우고, 지방정부에서 실제로 집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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