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8연패 악몽 탈출…승점 1점 확보

강원FC와 홈경기서 0-0 무승부
김동화 시즌 첫 출장서 PK 선방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6년 05월 10일(일) 11:26
9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3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광주FC 선수단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광주FC
프로축구 광주FC가 길었던 연패 터널에서 탈출했다.

이정규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9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3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앞서 8연패를 당했던 광주는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획득, 연패의 악몽에서 벗어났다. 그 결과 1승 4무 8패로 승점 7점이 됐다.

이날 광주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안혁주와 김윤호가 최전방에 이름을 올렸다. 중원은 홍용준, 주세종, 문민서, 정지훈을 배치했고 후방은 하승운, 김용혁, 안영규, 권성윤이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김동화가 꼈다.

전반전 초반 상대의 공세에 휘둘린 광주는 전반 13분 기회를 잡았다. 상대 진영에서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주세종이 슈팅을 때렸으나 상대 골키퍼의 손에 막혔다.

전반 21분에는 위기를 맞았다. 광주 진영 코너킥 상황에서 핸드볼 파울이 나오면서 상대에게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상대 키커로 나선 김건희의 슈팅은 김동화에게 가로막혔다. 올 시즌 처음 출전한 김동화의 선방이었다.

이후에도 상대가 공격을 주도하며 흐름을 이어갔으나, 전반 막바지 광주가 다시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주세종이 상대의 공을 가로채며 역습에 나섰다. 패스를 이어받은 홍용준은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도 홍용준의 왼발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쳐냈다. 이 공을 정지훈이 받아 득점을 노렸으나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결국 전반전은 0-0으로 끝이 났다.

광주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김윤호 대신 프리드욘슨을 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했다.

후반 9분 상대 김대원의 중거리 슈팅을 김동화가 막아냈다. 상대는 주도권을 쥐고 광주 수비를 계속 흔들었지만, 광주가 잘 버텨냈다.

후반 41분에는 광주 진영에서 넘어온 공을 정지훈이 받아 문민서에게 넘겼다. 문민서는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노렸으나 상대 수비수가 걷어냈다. 이후 코너킥에서 프리드욘슨의 헤더마저 빗나가면서 결국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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