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K-푸드 스마트공장 확대…식품 제조혁신

삼성전자와 39억 투입…30곳 대상 기초·고도화 구축 추진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6년 05월 11일(월) 09:51
2026년도 식품 제조업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
중소기업중앙회가 식품 제조업계의 디지털 전환 및 생산 혁신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1일부터 삼성전자,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2026년도 식품 제조업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소·중견 식품 제조기업의 생산 경쟁력과 품질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중앙회와 삼성전자는 그동안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제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식품 제조업 분야에 특화해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규모는 총 39억원으로 식품 제조기업 30개사를 지원한다. 스마트공장 구축 수준에 따라 ‘기초’와 ‘고도화’ 단계로 나눠 각 15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고도화 단계는 기업당 최대 2억원까지 총사업비의 50% 이내에서 지원하며, 기초 단계는 최대 6000만원까지 총사업비의 60% 이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제조실행시스템(MES),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운영시스템 구축과 자동화 설비 도입을 비롯해 초정밀 금형, 공정 시뮬레이션 등 식품 제조현장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스마트 제조 혁신 과제를 포함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된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실사와 선정평가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식품산업은 엄격한 품질관리와 생산 효율성이 핵심 경쟁력인 분야”라며 “이번 사업이 중소 식품 제조업체들의 스마트 제조 전환과 K-푸드 수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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