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터미널 복합화사업 신속 추진해야"

광주상의 성명…도시 경쟁력·지역경제 회복 기대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6년 05월 11일(월) 17:39
광주상공회의소 전경
광주 경제계가 광주신세계의 ‘광천터미널 복합화사업’과 관련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광주상공회의소는 11일 성명을 통해 “광주의 미래 도시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인 만큼 관련 행정절차가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상의는 “광천터미널 복합화사업은 총사업비 3조원 규모로 추진되는 광주 최대 민간 투자사업 가운데 하나”라며 “백화점과 터미널 등이 집적된 미래형 복합공간 조성을 통해 광주의 도시 기능 혁신과 새로운 성장 거점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광주시는 지난 2월 광주신세계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올해 말 착공 목표를 공식화했고, 광주신세계 역시 지구단위계획 변경 신청과 문화관 철거 완료 등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지구단위계획 변경과 관련한 행정 절차 지연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광주상의는 “광주시 관계부서 협의와 주민 의견 청취 절차가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지역 경제계는 우려를 갖고 지켜보고 있다”며 “유사 대규모 개발사업의 경우 비교적 빠른 시일 내 후속 절차가 진행된 사례가 있었던 만큼 지역사회에서는 사업 추진 동력이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실시한 ‘민선 9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에게 바라는 기업인 의견조사’ 결과도 언급했다.

광주상의는 “지역 기업인들은 대기업 및 앵커기업 부재, 청년 인재 유출, 도시 경쟁력 약화 등을 주요 현안으로 지적하며 대규모 투자 유치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강하게 요구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천터미널 복합화사업은 지역경제 회복과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징적 프로젝트”라며 “오는 7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둔 중요한 시점인 만큼 행정환경 변화와 관계없이 주요 투자사업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는 안정적인 투자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기업은 투자 결정 이후에도 수많은 불확실성을 감내해야 하는 만큼 예측 가능한 행정절차와 일관된 정책 추진은 지역 투자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광주시가 시민과 지역경제계의 기대를 바탕으로 광천터미널 복합화사업 관련 절차를 보다 속도감 있고 안정적으로 추진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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