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철도 2호선 수완지하차도 노선, 풍영정천 쪽으로 변경 광주시, 보완설계 후 하반기 공청회..공사 기간 1년 6개월 늘 듯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
| 2026년 05월 12일(화) 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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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구는 수완우미린2차 아파트에서 수완지하차도를 거쳐 운남교차로까지 2.63㎞ 구간에 정거장 2곳과 환기구 2곳을 짓는 사업이다.
지난 2024년 12월 착공했지만, 235정거장 구간의 보완설계 필요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12일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공사가 불가능하다고 결정된 지하철 수완지하차도 구간의 대안노선을 검토해 풍영정천 도로변 지하로 변경하는 방안(수완지하차도 우측)을 확정했다.
본부는 자문가 회의, 주민 설명회 등을 거쳐 시공성이 좋고 공사비가 절감되는 이 방안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수완지하차도 좌측 현재 공사 구간은 지하지장물이 많아 도로를 파내며 얕은 곳에서 공사하는 저심도 공법으로는 공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됐다.
대안으로 논의했던 수완지하차도 폐지안은 공사비가 많이 들고 교통 차질 우려로 어렵다고 결론 내렸다.
변경안은 공사비가 줄어들지만, 공사 기간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공사비는 1733억원으로, 당초 2024억원보다 291억원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공사 기간은 당초보다 1년 6개월 늘어나며, 예정된 2030년 개통은 더 미뤄질 전망이다.
광주시는 상반기 보완설계에 착수해 하반기 주민 공청회를 거친 뒤 내년 상반기 기본계획 변경과 총사업비 협의, 하반기 설계 완료와 공사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 관계자는 “풍영정천 쪽으로 노선을 변경하기로 했고,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확정할 계획이다”며 “보완설계에 먼저 들어가고 시공할 수 있는 구간을 먼저 추려 공사를 조기 재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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