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광주를 전남으로"…이정선, 5대 핵심공약 발표

경제·미래·복지·진학 등 체감형 정책으로 부동층 공략
단일화 3인 ‘교육연합정부 구축·공동인수위 운영’ 합의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2026년 05월 12일(화) 11:16
이정선 전남광주통합시교육감 예비후보는 12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단일화 대상인 김해룡·고두갑 전 예비후보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이정선 전남광주통합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선거를 20여일 앞두고 교육의 본질과 지역 미래를 연결하는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12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단일화 대상인 김해룡·고두갑 전 예비후보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이후의 로드맵과 핵심 공약을 공개했다.

이날 세 후보는 단순 후보 단일화를 넘어 각자의 핵심 가치를 결합한 ‘교육연합정부’ 수준의 협력을 약속했다. 또 이 후보가 당선될 경우 공동인수위원회를 구성해 인사와 정책 수립 단계부터 세 후보의 철학을 균형 있게 반영하기로 했다.

이 후보는 우선 경제 분야 공약으로 ‘교육 기본소득 2.0’을 제시했다. 기존 지원책을 확대해 초·중·고 전 학년 대상 ‘꿈드림 교육수당’을 보편화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 경제적 격차가 교육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미래혁신 분야에서는 전남·광주를 ‘K-에듀테크 특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거점에 글로벌 빅테크기업 연수원과 에듀테크 스타트업을 유치하는 ‘글로컬 교육특구’를 조성해 지역에서도 세계 수준의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365일 온종일 돌봄’과 방학 중 급식 전면 시행을 약속했다. 자치구별 24시간 긴급 돌봄센터를 확대하고 방학 기간에도 학교급식을 제공해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입시 분야에서는 공교육 중심의 ‘AI 대입 네비게이터’ 시스템을 도입한다. AI 기반 맞춤형 진학 컨설팅과 수능 만점 프로젝트를 운영해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강남 수준의 입시 정보를 공교육 안에서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특수교육 분야에서는 전남광주 통합특수교육원을 설립하고 장애 학생 취업 보장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지역 기업과 연계한 취업 쿼터제를 통해 장애 학생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블록체인 기반 교육예산 실시간 공개 시스템, 학교업무 통합지원센터, AI 개인튜터 및 글로벌 캠퍼스 구축 등 세 후보의 정책 비전을 반영한 다양한 공약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정선 예비후보는 “지난 임기 동안 다져온 실력을 바탕으로 전남과 광주가 하나 돼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이 되겠다”며 “남은 선거 기간 정책의 효능감으로 시도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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