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통공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문화전당역서 17개 기관 합동훈련
침수·감전 등 복합재난 대응 강화
시민체험단 훈련 전 과정 참관도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2026년 05월 13일(수) 18:38
광주교통공사(사장 문석환)는 광주 동구 문화전당역에서 동구청 등 17개 유관기관과 함께 ‘202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전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기후 변화로 빈번해진 집중호우에 따른 지하철 역사 침수와 직원 감전 사상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과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공사 임직원을 비롯해 동부소방서, 동구보건소, 동부경찰서, 동구 자율방재단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동조치, 인명 구조, 시설 복구 등 실제 상황에 준한 대응 절차를 수행했다.

올해는 사전 모집으로 선정된 시민체험단 5명이 직접 참여해 훈련 전 과정을 참관하고 시민 관점에서의 평가 의견과 개선 사항을 제시하는 등 시민참여형 안전훈련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공사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위기대응 체계 가동과 기관별 역할 분담, 역사 침수 대응 및 시설물 복구 등 도시철도 복합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문석환 광주교통공사 사장은 “역사 침수나 감전 사고는 도시철도 현장에서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실제적 위협인 만큼 평소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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