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간호대, 5·18 정신 잇는 단체헌혈 동참

올해만 네 번째…오월 헌혈정신 홍보 캠페인도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2026년 05월 14일(목) 09:21
조선간호대학교가 지난 13일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을 맞아 오월 헌혈정신 계승을 위해 본관 앞 헌혈버스에서 단체헌혈을 실시했다.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조선간호대학교가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을 맞아 오월 헌혈정신 계승을 위한 단체헌혈에 나섰다.

조선간호대학교는 지난 13일 교내 본관 앞 헌혈버스에서 재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단체헌혈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1학기 네 번째로 진행된 이날 헌혈에는 5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생명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특히 박명희 총장과 조선간호대 RCY 단원, 장미희 광주전남혈액원 헌혈지원팀장 등 20여명이 참여해 5·18민주화운동 기념 홍보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박명희 총장은 “5·18 당시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에게 헌혈을 요청하고 환자 치료에 헌신한 고 안성례 오월어머니집 초대관장과 같은 훌륭한 간호사 선배들이 있었다”며 “재학생들이 정기적인 헌혈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인도주의 정신을 갖춘 의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성 광주전남혈액원장은 “저출산으로 헌혈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대학생들이 헌혈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어 감사하다”며 “1980년 광주·전남 시민들이 보여준 헌혈과 5·18 정신이 미래세대에도 널리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은 조선간호대학교와 지난 2024년 11월 헌혈 생명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헌혈문화 확산에 협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예비 간호사를 대상으로 헌혈의 필요성과 참여 방법 등을 안내하는 교육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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