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성평등 실천…성교육 사각지대 해소 앞장

광주여성가족재단, 양육자 맞춤 교육 11월까지 운영
유네스코 기반 성인지 감수성·실천사례 등 현장 밀착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2026년 05월 14일(목) 17:49
(재)광주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오미란)은 자녀 성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양육자들을 위해 ‘양육자를 위한 성평등 성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성교육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누구나 차별없이 주체적으로 성을 이해할 수 있는 사회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유네스코 국제 성교육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하여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아이의 성, 고민 대신 존중으로’라는 타이틀로 열릴 이번 교육은 양육자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운영한다. 재단은 영·유아기부터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양육자들이 가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고민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재단 소속 성평등 전문 강사진이 직접 출강해 성교육의 중요성, 가정 내 성교육 실천 사례, 자녀의 성 행동 이해와 올바른 대처법 등을 집중 교육한다.

이번 교육은 주입식 성교육을 넘어 일상 속 성평등 실천과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데 가치를 둔다. 양육자가 자녀를 독립된 인격체로 바라보는 관점을 기르게 함으로써, 부모와 아이 사이의 정서적 교감과 성평등한 소통 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미란 대표이사는 “자녀의 성 발달 단계에 맞춘 정확한 정보와 성평등한 시각은 아이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필수적”이라며 “차별과 배제 없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양육자들이 가정 내 성교육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참여자는 오는 11월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광주아이키움’ 등을 통한 온·프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대상은 광주 지역 내 영·유아 및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양육자, 양육자 10명 이상인 동아리, 어린이집, 유치원 등 기관도 신청 할 수 있다. 문의 062-670-0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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