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전남 최초 ‘가족정책 유공’ 국무총리 표창

가족문화센터 운영·돌봄·다문화 지원 우수
친화적 공동체 만들기·사각지대 해소 주력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2026년 05월 15일(금) 14:05
광양시는 2026년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정책 분야에서 전남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가족정책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제공=광양시청
광양시는 2026년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정책 분야에서 전남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가족정책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제공=광양시청
광양시는 2026년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정책 분야에서 전남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가족정책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가족 돌봄, 다문화, 1인 가구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가족 지원 체계를 구축한 점이 반영된 결과다.

특히 가족정책의 핵심 거점인 가족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전국 207개 가족센터 중 7위의 사업 실적을 기록하는 등 운영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해당 시설은 2019년부터 추진된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조성됐으며, 총사업비 89억원이 투입됐다.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생활문화센터, 다문화이주민+센터 기능을 결합한 복합공간으로, 가족 지원과 돌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가족문화센터는 2022년 기준 연간 11만3585명이 이용했으며, 최근 3년간 163개 프로그램이 총 7만2484회 운영됐다.

시는 공적 자원이 미치지 않는 가구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광양형 한부모 아동양육비 지원’ 사업은 정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중위소득 65% 초과 150% 이하 가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88명의 아동에게 양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취약·위기가구 4188명을 대상으로 1만2698회의 사례관리를 실시해 생활 안정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역 내 다문화 가구 증가에 대응해 문화 이해와 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결혼이주여성 12명으로 구성된 ‘색동나무 인형극단’은 최근 3년간 355회 순회공연을 진행했으며, 4만1754명이 관람했다.

시는 전남에서 가장 많은 규모인 공동육아나눔터 10개소를 운영하며, 연간 3만여명이 이용하는 등 지역 내 돌봄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제도를 도입해 남성 근로자의 육아 참여를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2년간 398명에게 약 2억3000만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방학 기간 초등학생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인 가구 증가에 대응해 ‘1인 가구 등록제’도 운영 중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전남 최초 국무총리 표창 수상은 시민들이 가족 친화적인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결과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형태를 고려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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