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에너지 스타트업 발굴 나선다

기후테크 창업경진대회…174개 과제 몰려
기술컨설팅·BIXPO 참가 등 사업화 지원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6년 05월 15일(금) 17:37
한국전력은 최근 서울 명동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KEPCO 창업 아이디어 기술사업화 경진대회’ 최종 경연을 개최했다.
한국전력공사가 기후테크 및 에너지 신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기술사업화 지원에 본격 나섰다.

한국전력은 최근 서울 명동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KEPCO 창업 아이디어 기술사업화 경진대회’ 최종 경연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전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했으며,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기후테크·에너지 분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예비 창업자부터 초기 스타트업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진행됐다. 분야는 기후테크·에너지 창업 아이디어, 한전 유망기술 활용 비즈니스모델(BM) 콘테스트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12일부터 3주간 진행된 공모에는 총 174개 과제가 접수됐으며,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총 10개 팀이 최종 경연에 올랐다. 최종 순위는 전문가 평가와 청중평가단 점수를 합산해 결정됐다.

기후테크·에너지 창업 아이디어 부문 대상은 ㈜파이스피어(대표 강병주)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이디엠가젯(대표 김효민)과 에스피디(대표 정계조)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정승민 대표와 이주태 대표에게 돌아갔다.

한전 유망기술 활용 BM 콘테스트 부문에서는 ㈜카본밸류(대표 고덕수)가 대상을 받았고, 최우수상은 ㈜에너지넷(대표 윤재호)과 ㈜에코스(대표 배윤호)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그리네플(대표 이형술)과 ㈜선진환경(대표 이강우)이 수상했다.

대상 수상팀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최우수상에는 한전 사장상, 우수상에는 한국표준협회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상금은 비즈니스모델 부문 최대 3000만원, 창업 아이디어 부문 최대 500만원 규모다.

한전은 향후 수상기업을 대상으로 전력연구원 전문가와의 1대1 기술 컨설팅을 지원하고, 오는 11월 광주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에너지전시회 BIXPO 2026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해외 전력 전시회 동반 참가와 수출 촉진회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지원한다.

한전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과 AI 확산으로 에너지 신산업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며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기술사업화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지원체계를 통해 에너지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78834235537603015
프린트 시간 : 2026년 05월 15일 19:5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