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혈액원, 18일까지 ‘오월주먹빵 프로모션’

선착순 1700명 증정…박금희 열사 추모제도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2026년 05월 17일(일) 17:07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은 15일부터 18일까지 5·18 민주화운동 46주년을 기리기 위한 ‘오월주먹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은 15일부터 18일까지 5·18 민주화운동 46주년을 기리기 위한 ‘오월주먹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은 18일까지 5·18 민주화운동 46주년을 기리기 위한 ‘오월주먹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난 15일부터 진행된 프로모션은 헌혈과 더불어 5·18의 상징인 주먹밥에 나타난 나눔과 연대의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광주·전남 헌혈의집 9곳에서 실시된다.

오월주먹빵은 광주 광산구 본량동 마을공동체에서 만든 주먹밥 모양의 우리밀 건강빵으로, 헌혈자 1700명에게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이 오월주먹빵의 포장지에는 5·18 당시 헌혈관련 사연이 적혀져 있어 주먹방을 받은 헌혈자들은 5·18 당시 광주시민들의 정신을 기억하고 기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전남혈액원은 18일 당일 광주 헌혈자들에게 5·18기념재단과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가 협찬으로 마련된 옛 광주적십자병원 및 전남도청 입체퍼즐과 5·18민중항쟁 기념 배지도 증정한다.

이와 함께 광주 상무지구에 위치한 기분좋은극장과 협업으로, 5월 헌혈자는 6월 21일까지 진행되는 로맨틱코메디 연극 ‘나의 완벽한 파트너’ 관람권을 50% 할인받을 수 있다.

지난 16~17일 금남로 일원에서 펼쳐진 5·18 전야제 기간 고등학교 헌혈 홍보대사인 고려고, 전대사대부고 레드캠페이너 및 광주전남 청소년·대학적십자(RCY) 단원들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헌혈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18일에는 5·18 당시 헌혈 후 귀가 중 계엄군의 총탄에 희생된 고(故) 박금희 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모교인 전남여상에서 추모제와 단체 헌혈을 실시하며 당시 헌혈자들의 희생을 기념한다.

박진성 광주전남혈액원장은 “1980년 5월 시민이 시민군과 부상자들을 위해 헌혈과 주먹밥을 나눴던 것처럼 올해도 헌혈과 나눔으로 하나 되는 ‘오월 광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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